해양스포츠 성지 포항에 전국 대학생 모여

전국대학요트연합 하계훈련 포항에서 3년 만에 재개

▲전국대학요트연합회 학생들이 경북 포항에서 하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전국 9개 대학교, 150여 명의 전국대학요트연합회 학생들이 경북 포항에서 하계 훈련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훈련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참가한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리 일원에서 25일부터 보름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 기간 중 오는 8월 6~7일 양일간 ‘제5회 포항시장배 학생동아리 요트대회’도 개최된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포항시장배 학생동아리 요트대회’는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고, 피서철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요트로 수 놓인 ‘포항 바다’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이 단체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포항을 방문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포항을 방문하는 인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