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2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명 모집

경기도가 '2022년 청년 복지포인트' 2차 참여자 1만명을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청년 노동자들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도내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90만원 이하인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이 대상이다.

▲'2022 청년 복지포인트' 2차 모집 안내문. ⓒ경기도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모두 3만명으로 지난달 1차 모집에 1만명, 이번 2차에 1만명, 하반기 3차에 1만명씩 각각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원)를 받는다.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약 140만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며,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http://youth.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달 3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처우가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많은 청년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