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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막힌 장벽 허물어요…전북-日이시카와 청소년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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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막힌 장벽 허물어요…전북-日이시카와 청소년 교류

온라인 비대면 통해 양 지역 문화체험활동 공유-일상생활 궁금증 묻기도

▲전북지역 청소년과 일본 이시카와현 중고생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서로의 문화와 일상생활을 이야기하며 코로나로 막힌 교류활동을 이어갔다. ⓒ

전북지역의 청소년들이 일본 이시카와현의 또래들을 온라인에서 만나는 청소년 교류행사가 진행됐다.

전북도는 국내외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등 상호 방문교류가 아직 조심스러운 가운데 전라북도와 이시카와현이 지난 24일 비대면으로 청소년 교류를 추진해 양 지역 간 관계를 끈끈하게 이어갔다고 밝혔다.

양 지역은 2001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교류 20주년을 맞았으며 행정,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홈스테이, 학교교류, 문화체험 등 다른 문화권의 또래 청소년과 상호작용을 통해 미래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교류 첫해부터 청소년 청소년 활동을 매년 추진했다.

올해에는 양 지역 청소년 22명이 참가해 전북도와 이시카와현의 전통문화를 공예 키트로 체험했다. 

또 지역 관광지와 문화, 일상, 취미활동, 유행하는 또래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서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 금박은 금을 두드려 얇게 만들어 공예품, 건축, 화장품, 주류 등 쓰임이 다양하고, 일본 금박의 99%가 이곳 이시카와현에서 생산된다. 참여한 학생들은 엽서에 금박 문양을 입히는 체험을 하면서 이시카와현의 금박공예을 체험했다.

전북도의 한복 열쇠고리 만들기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골무를 끼고 바느질을 하면서 한복의 구성요소와 옷감 특유의 감촉과 문양 등을 직접 익혔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은 내 방과 내 가방·나의 하루·집밥·소중한 물건 등 일상을 공유하고 학교는 언제 끝나는지, 요즘 유행하는 헤어스타일과 이성친구가 있는지 등 궁금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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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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