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영동페이’ 발급처, 새마을금고까지 확대

월 50만 원 한도 10% 할인…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북 영동군이 ‘레인보우영동페이’카드  발급처를 새마을금고까지 확대한다.( '레인보우영동페이 카드' 이미지  ⓒ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레인보우영동페이’ 발급처를 새마을금고까지 확대한다.

영동군은 25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행·운영 중인 ‘영동사랑상품권’의 카드형 상품권 ‘레인보우영동페이’를 26일부터 지역 내 새마을금고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레인보우영동페이의 발행 예정액은 총 240억 원으로 지난해 200억 원을 발행한 것과 비교해 규모가 40억 원 늘었다.

군은 기존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행하던 선불형 충전식 체크카드인 레인보우영동페이를 지난 3월 신협 체크카드로 추가 발행했다.

편리하게 레인보우영동페이에 가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달 26일부터 새마을금고에서도 카드 발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확대된 오프라인 발급처로는 영동새마을금고, 영동새마을금고 상촌지점, 영동새마을금고 양산지점, 영동새마을금고 학산지점이다.

추가된 레인보우영동페이 카드는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통해 발급 및 충전할 수 있다.

이로써 영동군 레인보우영동페이 오프라인 가입신청 가능 지점은 NH농협, 지역농협,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등 총 25개소로 지난해 대비 8개소 늘었다.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충전은 월 50만 원 한도로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고 50만 원 이상 구매하며 할인 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 레인보우영동페이 애용에 군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