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주인공 ‘로보카 폴리’가 우리나라 남부지역 유일의 대규모 에어쇼인 사천에어쇼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토요상설무대 프로포즈에서 인기캐릭터 ‘로보카 폴리’를 사천에어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로이비쥬얼에서 제작했고 EBS와 투니버스에서 방영하는 로보카 폴리는 최강속도를 자랑하는 경찰차 ‘폴리’, 힘이 센 소방차 ‘로이’, 똑똑한 구급차 ‘엠버’,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 ‘헬리’가 한 팀을 이룬 구조대이다.
현재 144개국에 TV, OTT, 유튜브 등으로 방영되고 있는데 3D 그래픽과 간결하지만 어린이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우정, 협동심, 이타심, 안전 등 비폭력적인 내용을 강조하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으로 부모님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천시는 ㈜로이비쥬얼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공우주 및 항공안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어린이 교육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로이비쥬얼 이동우 대표는 “로보카 폴리를 3년만에 열리는 사천에어쇼의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항공과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는 “어린이들의 슈퍼 히어로인 ‘로보카 폴리’를 통해 어른과 어린이 모두 쉽고 재미있게 사천에어쇼와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 사천에어쇼’는 오는 10월 20일~23일까지 사천비행장에서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공동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주요 공식행사인 공군 군악 음악회와 개막식,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에어쇼팀의 화려한 곡예비행, 국내 생산 항공기인 KT-1, T-50의 시범비행 등을 선보인다.
군·정부기관 및 민간 항공기 지상전시, 항공우주 비즈니스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한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견본 전시회', '산업체 홍보전시관' 운영 및 ‘메타버스 체험‘, ‘종이비행기 대회’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공군특수요원 고공강하 등 다양한 에어쇼, 사천에어쇼만의 특화된 공군(수송기,헬기) 및 민간(대학, 경량)항공기의 무료체험비행은 올해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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