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지난 22일 인제 라이딩센터 개관식을 했다.
개관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 조춘식 인제군의회 부의장, 김도형 군의원, 김재규 군의원, 엄윤순 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제군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36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상남면 미산리 일원에 인제라이딩센터를 조성했다.
라이딩센터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숙박·편의시설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2190㎡ 규모의 헬스장, 카페, 농산물판매장, 회의실, 숙박시설(16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져 있다.
야외에는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 야외무대, 서킷, 캠핑데크, 어린이 놀이시설 등 소득 두배 두바퀴 공원도 조성돼 있다.
한편 상남면은 매년 전국 규모의 자전거, 오토바이 관련 행사가 열려 한해 1만여 명이 넘는 라이더들이 찾는 스포츠 명소로 지난달 개최된 설악그란폰도 대회에는 총 4200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대규모 대회가 올해 상반기부터 속속 재개됨에 따라 지난 5월 문을 연 라이딩센터도 운영 두달여 만에 15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라이딩센터를 중심으로 자전거, 바이크 동호인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관련 대회 및 행사를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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