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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울릉도 축제 분위기 고조...'울릉해변가요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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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울릉도 축제 분위기 고조...'울릉해변가요제' 29일 개막

청정 섬 울릉에서 여름 휴가 만끽...지난 20일부터는 야시장 열려...

제33회 울릉해변가요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울릉군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3년 만에 열린다.

33번째를 맞이한 울릉해변가요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방역 수칙이 일부 완화되면서 올해는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직 개막일은 남았지만 지난 20일부터 임시야시장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울릉해변가요제에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과 울릉독도리 난타팀,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가수 박현빈, 위일청, 김장수, 오수야, 규리, 장수연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며 대형 불꽃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울릉해변가요제는 울릉청년단이 주관해 매년 여름 울릉도 현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0일 부터 울릉군 저동항 수협 위판장에 임시 야시장이 열려 관광객들과 주민들로 붐비고 있다. ⓒ프레시안(홍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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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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