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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공·사립 유치원 균형 발전 방향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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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공·사립 유치원 균형 발전 방향 모색해야

ⓒ프레시안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는  "사립유치원의 회계 운영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지원 방침 마련과 더불어 진정한 공·사립 유치원의 균형 발전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북교총은 22일 "전북교육청이 공·사립 유치원의 균형 지원을 고민한다"면서도 "국공립유치원에 대한 지원 계획은 전혀 없이 사립유치원의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교총은 "현재 전국의 국공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자녀 학비부담금이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별개로 국공립유치원은 좁은 교육·연구 공간, 교실 부족, 교사의 과중한 업무 등 열악한 현실에 처해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유아의 발달 적합성에 맞지 않는 비좁은 교실 및 시설물을 사용하며 방과후 교실이나 돌봄교실과의 분리조차 되지 않는 유치원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2021년 기준 학급당 유아 수 평균은 만5세아 기준 25명으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평균인 22명보다 많아 유치원에서의 유아교육의 질은 저하되고 교원의 근무부담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종 회장은 "공교육이라고 불리기 어려운 현실에 처한 국공립유치원의 열악한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며 "국가 차원에서 책임을 지는 국공립유치원의 열악한 시설을 교체·확충하고 학급 당 유아 수를 감축해 교육정상화를 이룩하고 교사에게 부과되는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폐지하는 등 유치원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교총은 또 "초·중등 교육환경 상황에 비해 열악한 국공립유치원의 환경과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회계 운영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는 것이 국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의 상생의 방향을 찾는 방향"이라며 "군산 신역세권 유치원 설립은 해당 지역 인구 유입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추진키로 하고 학부모들의 선택권을 존중하며 교육환경 개선을 우선 가치로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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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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