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 결정이 내려진 후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1일 전북 전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전주에 있는 전북대학교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청년 당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주 대화 자리 마련은 이 대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희망자를 직접 모집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전북지역의 한 방송사 촬영을 의식한 듯 정치적 발언은 최대한 억제했다.
하지만, 비공개 석상에서의 청년 당원과 대화에서는 분야를 막론한 대화가 오고 갔던 것으로 참석자들은 전했다.
그는 전북대 앞 대화 자리에서 학생들이 즐겨먹는 떡볶이와 어묵·튀김이 들어간 전골찌개 등 분식을 즐기는 등 청년들과의 입맛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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