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참여한 스마트 팜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사업의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무주군은 적상면 방이리(구리골로 218-70) 일원에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소각시설 여열공급설비와 재배시설, 유통·보관시설이 갖춰진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공모에 착수했다.
무주군은 지난 6월 3일 환경부 공모 신청을 마무리하고 22일 환경부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 현장실사와 주민면담에 이어 무주군의 사업계획을 보고받았다.
실사에 나선 환경부 관계자들은 앞으로 소각시설 운영방법을 비롯해 사업내용 및 규모, 재배작물 품종 선정 여부와 경제성, 그리고 주민지원협의체 직접 운영 가능성 등을 진단했다.
선정은 현지실사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초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으로, 선정되면 지원받게 될 30억 원의 국비로 2024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 후 오는 2026년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타운이 완성되면 스마트 팜 유리온실(10,000㎡)과 저온저장고(600㎡) 등의 시설로 명실 공히 무주군 내 최고의 친환경 유통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그동안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도 꾸준하게 소통하면서 공모 준비에 임했으며 정부 관계자들이 시설을 들러보고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앞으로 친환경에너지 타운에 애플 망고 가공식품 판매와 체험시설을 갖추고 관광상품과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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