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 스포츠마케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무주군의 효자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도로, 산악자전거대회를 비롯해 탁구, 배드민턴 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는 것은 물론, 국내 각종 운동 종목 팀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9월 중 차범근 유소년 축구팀 60여 명이 무풍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전지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서울의 역삼초등학교 등 5개 학교, 80여 명 규모의 초등부 야구단이 오는 2023년 1월 중 적상면 체육공원에서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팀 18명 선수단이 14일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비 강화훈련을 통한 메달획득을 위해 마지막 집중 전지훈련을 무주군 일원에서 실시한 바 있다.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팀은 무주군의 도로환경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무주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무주그란폰도&메디오폰도 사이클대회를 비롯해 매년 3번의 마스터즈 대회가 3년 연속 무주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으며 올해는 문체부장관기 자전거대회도 개최된 바 있다.
이는 민선 8기 황인홍 군수의 스포츠와 관광이 접목된 스포츠마케팅을 무주군의 또 다른 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겠다는 약속과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다.
무주군 김정미 문화체육과장은 “무주만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년에 걸쳐 공을 들인 체육시설들이 전지훈련장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 종목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선택받고 있는 만큼, 이런 기회를 잘 살려 무주군 스포츠마케팅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성공적인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어 앞으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관련 행정력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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