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전남 여수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관게자에 따르면 여수시는 2019년과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4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으로 여수시의 일자리 정책이 꾸준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재정 인센티브 7천만 원을 받게 됐다. 내년도 청년과 신중년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재원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성과와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수시는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고용 거버넌스 간 긴밀한 협력, 산학융합촉진 지원 사업,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지원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육성과 산단 대개조에 따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산단 재난대응 통합인프라 구축 등 여수산단 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전담조직 설립부터 공동판매장 건립까지 5단계 육성전략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도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정량 평가에서는 2021년 고용률이 64%로 전년 동기보다 0.1% 상승했다. 상용근로자 수도 70,8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900여명이 늘어나는 등 고용지표도 개선됐다.
정기명 시장은 “신성장 미래 산업, 체류형 해양관광 산업을 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겠다. 이를 위해 지역고용 거버넌스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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