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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잇따른 한옥 수출로 한류문화 확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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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잇따른 한옥 수출로 한류문화 확산 기여

필리핀 마닐라 중심의 최대 쇼핑몰에 한옥 단지 조성키로

▲필리핀 한옥정자 신축 전(사진 좌측, 신축 후(사진 오른쪽) ⓒ전북대

지난 4월 베트남에 한옥 정자를 지었고 알제리와 미국 등에 한옥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대가 또 한 번의 한류문화 확산의 성과를 이뤘다.

전북대는 최근 필리핀에 설립된 한국계 기업인 CONGRATS 2U(사장 박광철)와 협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마닐라 중심의 최대 쇼핑몰인 아얄라 몰에 ‘K-TOWN PROJECT’를 통해 한옥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아얄라 몰에 전통 한옥정자와 한국 정원, 그리고 주변을 한국적으로 조경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입구에 모니터를 설치해 상시로 한국문화와 전북대학교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맞은 편에 있는 일본타운보다 돋보이게 조성하고 한류문화를 알리는 공연도 이곳에서 펼칠 계획이어서 필리핀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국가의 전통 건축 기술인 한옥 부흥을 위한 협력과 한옥의 교육 및 기술을 기반으로 한옥건축 및 기술력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한옥의 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진 및 재료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한옥 문화에 대한 홍보활동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협력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면서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고 있는 전통 한옥 사업 기술의 고도화와 한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대학이 보유한 한옥교육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 기관과 전 세계 한옥 건축 분야 R&D 구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대는 알제리를 시작으로 베트남, 미국, 호주, 독일, 불가리아 등에 한옥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 정자를 준공하고 10년에 걸쳐 주민센터와 홍보관 등을 짓기로 했으며 알제리에 한옥 정자와 전통 정원 건립, 미국 조지아주에 40여 채의 한옥마을을 짓기로 협약을 맺고 한옥 수출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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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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