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바다에 빠진 남성 구조...의식 없어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경북 포항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엎드린 채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사고 해상에 떠 있던 익수자 남성 A씨(신원미상)를 인근 행락객이 육상으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치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호흡은 돌아왔으나 의식이 없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바닷가 및 해안가를 찾는 행락객이 증가함에 따라 구명조끼 착용 및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