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박제수(朴濟守, 58세) 서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 서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1986년 해양경찰 순경으로 입문해 목포서 해상안전과장, 여수서 정보과장, 남해청 청문감사담당관, 서해청 구조안전과장, 해양경찰교육원 교육훈련과장, 완도해양경찰서장, 제주청 경비안전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박 서장은 이날 오후 5시께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수 직원들이 참석해 취임식을 갖고 현장의 전문성 제고와 현장지휘권 강화로 철저한 상황관리,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해양경찰, 성인지 감수성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변화하는 해양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임 하만식 서장은 이날 오전 9시 각 사무실을 방문해 작별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이임식을 마치고 해양경찰청 외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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