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태풍과 호우, 대설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주택 및 온실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군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으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주택 파손‧침수 및 온실, 비닐하우스, 소상공인의 상가‧공장 등 군민들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정부 정책보험이다.
임실군은 주민들의 보험 가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입 보험료를 최대 86.5%까지(주택 단체계약 기준) 차등 지원한다.
또 임실군에서 주민 부담 보험료의 25~70%를 추가로 대폭 지원하여 더욱 저렴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는 개별 부담이 10%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발생 시 재난지원금보다 훨씬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안전관리과 재해복구팀이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가입동의서를 작성 또는 개별적으로 5개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 문의해 보험료 등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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