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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어린이 물놀이장 3년 만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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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어린이 물놀이장 3년 만에 개장

문내·외 2공원, 망정 3공원, 임고강변공원, 영천댐공원 등 4개소 오는 23일 개장

경북 영천시의 어린이 물놀이장 4개소가 3년 만에 어린이들 품으로 돌아온다.

영천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문내·외 2공원(삼산아파트 앞), 망정 3공원(창신아파트 옆)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문내·외 2공원 물놀이장은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등 물놀이 시설 6개로 구성돼 있고, 공원 내 화장실 노후화로 올해 4월 화장실과 탈의실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그늘막 등 부대시설의 설치로 쾌적한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했다.

▲ 지난 2019년 문내·외 2공원 물놀이장 모습 ⓒ 영천시

망정 3공원 물놀이장은 유아용 및 어린이 풀장과 워터슬라이더 등 물놀이 시설 7개로 구성돼 있고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을 갖추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하도록 그늘막을 새롭게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뜨겁게 각광을 받고 있는 장소로 운영시간은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을 한다.

또한 해마다 가장 많은 행락객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임고강변공원과 영천댐공원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개장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여간 중단됐다가 재개장하는 만큼 물놀이장 주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15개동씩)을 설치하고 각 공원 내 텐트를 칠 수 있도록 개방을 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을 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시설물 정비와 수질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을 하고 애완견 동반 출입, 취사 행위, 킥보드, 자전거 등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물놀이장 주변에는 별도의 주차시설이 없어서 자가용 이용자제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실천과 주변 소음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각 물놀이장에 배치해 관리 운영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물놀이장은 무료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나 유아와 어린이는 꼭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하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이용객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며 물놀이장이 지역 어린이들의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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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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