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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해상서 SUV 차량 추락 사고...운전자 생명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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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해상서 SUV 차량 추락 사고...운전자 생명엔 지장 없어

30대 운전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 해경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부산 기장군 문동항 인근 바다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3시 8분쯤 부산 기장군 문중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SUV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부산 기장군 문동항 인근 바다에 추락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울산해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은 바다에 입수한뒤 차량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 A(34) 씨를 구조했다. 곧바로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조업을 준비하던 어선 선장이 이를 목격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추락 차량은 수심 2~3m 정도의 깊이에 침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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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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