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물류대란 해소 기여' 기아차 감사패 받아

경기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6월 물류 대란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기아자동차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해 완성차 출하에 차질을 빚으며, 보관할 곳이 없어 공장 생산라인이 중단할 위기를 겪었다.

▲경기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6월 물류 대란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기아자동차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광명시

이에 박 시장은 △광명동굴 277대 △광명G타워 508대 △경인교대 2071대 등 총 4647대를 임시로 보관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면서, 물류 대란 위기를 넘기는데 기여한 바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물류대란의 위기 속에서 신속한 행정지원 등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인 기아자동차가 물류 대란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지역 내 기업 등이 어려움에 처하면 우리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