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부설 연구기관인 메카바이오연구소 김희경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기계적 강건성을 갖는 PEGDMA 기반 기둥형 나노구조 방오 항균 필름 개발’이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Applied Bio Materials 저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김희경 연구원은 조영삼(기계설계공학과), 박현하(기계공학과) 교수와 함께 기계적 강건성을 갖는 PEGDMA 기반 기둥형 나노구조 방오 항균 필름을 개발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표면에 부착된 세균의 방오 및 항균 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연구는 나노구조를 뾰족하게 만들어 세균막을 손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생체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메카바이오연구소 연구팀에서 개발한 필름은 방오성능을 가진 생체 적합 재료를 이용하여 나노기둥에 의해 세균막이 늘어나 손상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또한 연구팀은 기둥형 나노구조를 적용해 기계적 강건성을 갖는 필름을 제작했으며 나노기둥의 항균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나노구조의 형태에 대한 항균 표면을 새롭게 제시해 관심을 받았다.
이 연구 결과는 다양한 3차원 곡면 및 표면에 적용 가능하고, 의료산업이나 해양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희경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항균 필름은 모든 세균에 적용되는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방오 표면 기술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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