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봉산 바람의 언덕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9인승 버스 2대가 삼수령 주차장과 매봉산 전망대를 왕복하며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차량통제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주차 안내 및 셔틀버스 탑승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와 농가 작업 차량 외 진입차량 통제 등 차량 통행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셔틀버스를 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백두대간에 낙동정맥이 분기하는 곳으로 천의봉이라고 하며 산 아래서부터 정상 부근까지 펼쳐진 약 40만 평의 고랭지 채소밭과 정상의 풍력 발전단지를 관광하는 관광객 수는 최근 5년 평균 9000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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