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돌산읍 송도 북동방 약 370m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1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9시40분경 가두리 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돌산 연안 구조정이 소화기 및 소화수를 이용해 초기 화재진화에 나서 1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가두리양식장 작업 바지(12m×12m)와 냉동 바지(10m×10m) 상부 창고 등이 전소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지선 소유자와 목격자 상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사항들을 조사하고 화재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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