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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예술인 마을,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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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예술인 마을,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 마을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 2월 마련된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84억원을 투입해 4대 부문 1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우선 2024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제주 출신 중광스님 작품을 활용한 기획 및 상설전시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춘 지상 2층, 연면적 700㎡의 (가칭)중광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4년까지 75억원을 투입해 수장고 2실, 보존처리실 및 훈증실 등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시설을 지상 1층, 연면적 1,625㎡ 규모로 확충한다.

특히 올해는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 8개 세부과제에 1624백만원을 투입하고, 저지 문화지구 입주 예술인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거점 공간인 생활문화센터(지상 2층, 연면적 500㎡)에 대한 설계 공모를 지난 5월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추진 중인 실시 설계이 완료되면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한곬 현병찬 선생의 기증작품 및 전시공간을 활용하는 서예 전시관(2층, 연면적 494㎡)은 수증심의(2회)를 거쳐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작품 상태조사가 진행 중이다. 행정절차는 하반기 완료된다.

한편, 도는 올해 추경 예산을 투입해 입주 예술인의 기증작품(조각, 10여점)을 활용한 문화지구 내 녹지공간에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조각공원, 산책로 등 특화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 추진 중이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계획에 따라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서부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면서 도내 유일한 문화지구의 특성을 잘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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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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