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한국생활개선충남연합회(회장 김정음) 한마음대회가 19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충남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와 한화리조트에서 열렸다.
보령머드테마파크에 열린 대회 첫날 김태흠 충남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생활개선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학습동아리 과제경진, 화합 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은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원예작물 복합단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등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돈 되는 미래형 농업’을 육성하겠다”며 “시군 농업기술센터마다 스마트팜 교육장 및 실습장을 설치해 농업인재를 양성하고, 그들이 정주할 수 있는 토대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에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고, 여성과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며 “농업경영의 핵심주체이며, 농정의 핵심 파트너인 여성 농업인들이 힘과 지혜를 더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이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에 김정음 연합회장과 회원들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나누는 농촌문화 확산, 도농상생 공감확산으로 농업·농촌 가치 확산, 디지털농업으로 지속가능 농업구현, 가족경영협약으로 여성농업인 지위확보, 탄소농업 실천 등 5대 과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충남생활개선회의 위상 강화와 탄소중립 실천결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한편, 9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60여 년간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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