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19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해 2년 임기의 9명의 위원을 새로이 위촉하고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를 위한 정책 및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협의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고향나들이 사업 대상자 선정 및 외국인주민·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계획 등 주요 현안사업, 그리고 유관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고향나들이 사업의 경우 사전 공고에 의해 접수된 44가구에 대해 6가지 항목으로 평가했고 4가구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동안 코로나 19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오랫동안 학수고대했던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여성가족과 조희임과장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는 다문화가족지원법에 의거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생계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해 안정적인 가정생활 영위 및 자립생활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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