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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맞춤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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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맞춤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나서

포항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포항시 먹거리 종합 정책 수립

▲18일 포항시가 지역 여건에 맞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5대 전략, 15대 핵심과제, 32개 세부사업 실천과제 발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푸드플랜 구축 조례 제정, 먹거리 관련 투·융자계획 반영

경북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맞춤형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에 나선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 여건에 맞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포항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5대 전략, 15대 핵심과제, 32개 세부사업’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푸드플랜’이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가공, 유통, 소비, 폐기 및 재활용 등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사회·경제·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항시 먹거리 종합 수립 정책’이다.

푸드플랜 연구용역의 주요 과제로는 ▲포항시 현황 및 먹거리 실태 종합 진단 ▲포항시 먹거리 전략 추진방향 제시 ▲포항시 푸드플랜(먹거리 전략)안 수립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방향 등 포항 먹거리 비전 제시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생산-유통기반 구축, 먹거리 정책 교육 및 홍보, 기업체 연계 앙코르 파머스 육성 등 5대 전략과 함께 안전먹거리 생산체계 구축, 시민 이해 및 공감대 형성 지원, 앙코르 파머스 육성, 전담조직 마련 등 15대 핵심과제인 먹거리 맞춤형 기획생산체계 구축, 실습농장 조성 및 운영,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등 32개 세부사업도 발표했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해 먹거리 관련 투·융자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푸드플랜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먹거리 종합전략으로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지역 순환형 생산, 유통, 소비체계를 구축해 포항시에 가장 적합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모든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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