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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닥터헬기' 상반기 163건 출동…전년동기 3.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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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닥터헬기' 상반기 163건 출동…전년동기 3.8배↑

전국 처음으로 24시간 응급 이송체제를 가동한 '경기도 닥터헬기'가 상반기 동안 163건을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배에 달하는 수치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닥터헬기는 상반기 운항실적 163건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43건 대비 약 3.8배나 높은 운항실적을 보였다. 출범 첫해인 2019년 운항실적 26건, 2020년 66건, 지난해 86건보다 많은 실적이다.

▲경기도 닥터헬기. ⓒ경기도

도는 전국 유일의 24시간 닥터헬기 운영을 위해 주‧야간 분리 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주간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닥터헬기(AW-169)를 운영하며, 기존 후송 대상인 중증외상환자와 함께 3대 중증응급환자인 심근경색‧뇌졸중 환자도 이송하고 있다.

야간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헬기(중형AW-139)를 통해 외상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한다. 닥터헬기에는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 등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아주대 의료진이 24시간 탑승한다.

도는 올해부터 닥터헬기 의료인력 인건비 10억원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 의료진 탑승 시간 단축과 현장 이동시간 최소화를 위해 출동 장소를 기존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서 아주대병원으로 변경해 출동 시간을 감축시켰다.

다만 야간 소방헬기는 용인시 소재 특수대응단에서 출발해 아주대병원에서 의료진을 태운 후 현장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골든타임 확보 여부에 따라 생명 유지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닥터헬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24시간 닥터헬기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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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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