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휴일을 맞아 경북 경산시 남매공원에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의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남매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작년에 준공해 올해 처음으로 개장하는 물놀이장으로 685㎡ 규모이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하고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운영한다.
매시간 40분간 가동 후 20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며, 주말은 시설물 및 수질관리를 위하여 오후 2시에는 잠시 쉬어간다. 매주 금요일은 시설물 점검을 위해 운영을 하지 않고,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이용이 불가할 수도 있다.
경산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장을 비롯해 남매공원 내 바닥분수와 경산네거리 바닥분수, 그 외 7개소의 경관분수도 운영을 하고 있다.
조복현 공원녹지과장은 "무더운 여름,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유지관리에 힘쓰고 민선8기 시정목표인 「시민중심 적극행정」 및 「살고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의 행복이 두배가 되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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