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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경북도민체전, 포항서 3년 만에 정상 개최...화합과 축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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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경북도민체전, 포항서 3년 만에 정상 개최...화합과 축제 기대

300만 경북도민 하나 되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화합과 감동의 축제’

▲15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을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과 경북 각 시·군 특산물 먹거리 관광명소 등 홍보, 메타버스 체험관 운영

올림픽 방식의 야간 개회식으로 연출, 300만 도민들에게 즐거움 선사

300만 경북도민이 하나 되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5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주재로 개막식을 갖고 18일까지 4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에서 1만1,545명(선수 7,949명, 임원 3,596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육상, 농구, 배구 등 29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자존심을 걸고 기량을 겨룬다.

이날 개막식은 ‘희망 빛 나래 포항’을 주제로 올림픽 방식의 야간 개회식으로 연출됐다.

개회식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 등 기관장들과 선수단, 시민 등 3만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에 이어 개회선언, 환영사, 개회사, 대회사, 선수 및 심판 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침체된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경북도민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12년 만에 열리는 귀중하고 반가운 이번 도민체전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문화예술과 스포츠의 감동이 어우러지는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5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성화 점화를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이날 개회식 공식행사에 이어 전유진, 에일리, 제시, 사이먼 도미닉, 오마이걸, 이찬원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 기간 중 포항시 일원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15일부터 1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악공연, 난타, 오케스트라, 무용 등의 공연과 미술 전시, 독립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포항철길숲 공연장 및 대회장 인근에서도 시낭송회, 거리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부대행사장에서는 각 시군별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특산물 홍보판매장과 포항물회, 과메기 등 포항10미(味)를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캐리커처, 부채만들기 등의 문화예술 체험부스, 사회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소마켓, 포항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식품 마켓 등이 열린다.

특히, 종합운동장 입구 정면에는 포항의 주요 산업, 먹거리, 명소 등을 홍보하는 포항시 홍보관도 운영한다.

한편 이날 첨단과학 포항시의 강점을 활용한 로봇, 축구 등 VR스포츠와 바다 속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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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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