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미니어처빌리지, 30일부터 여름방학 특별행사 운영

경기 오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미니어처빌리지에서 여름방학 특별행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니어처빌리지에서 처음 맞이하는 여름방학을 기념해 운영되는 특별행사다. 미니어처 모형 전시 관람 외에 전시관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미니어처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창작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산 미니어처빌리지 ⓒ오산시

정금숙 작가와 함께하는 '미니 쿠킹 스튜디오'는 미니어처 음식 모형을 주제로 일상의 소품을 만들어보는 창작 프로그램이다.

정 작가는 다양한 주제의 미니어처와 돌 하우스를 제작하는 작가로, 창작 교육과 함께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미니어처빌리지의 교육공간인 ‘미니 스튜디오’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나의 미니어처 오르골'을 운영한다.

나의 미니어처 오르골은 지난 어린이날 처음 시작한 어린이·가족 대상 으로 창작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동물 마을을 주제로 작은 미니어처 디오라마를 오르골로 제작한다.

셀프 워크숍 프로그램인 '둥둥! 미니 벌룬'은 콘텐츠로 제작된 우드벌룬 행잉모빌 키트를 활용해 3D 영상 가디언즈 속에 등장하는 열기구를 만들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미니 팩토리에서 자신만의 행잉모빌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직접 채색·조립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1층 로비에서는 일상 사물과 연계한 미니어처 드로잉 프로그램 '미니 피플 프로젝트'와 대표 이미지를 활용한 컬러링을 상시로 체험할 수 있다.

여름방학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미니어처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행사를 기획했다"며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는 미니어처 문화 확산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