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실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실시

교육위원들 경북교육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 제시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북교육청 11개 지원청(경주,김천,안동,구미,영천,상주,문경,경산,의성,청도,예천)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는 송기동 부교육감의 23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소개에 이어 윤승오 교육위원장의 의안 상정에 이어 일괄 보고 받은 후 질문 방식으로 지원청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북교육청 11개 지원청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프레시안(박종근)

경북교육청은 3국 2관 14과, 23개 지원청, 7개 기관, 4개 도서관에 4만2227명 정원으로 구성돼있다. 도내 학교현황으로 유치원 638개원, 초등학교 473(31)개교, 중학교 261(6)개교, 고등학교 185개교, 특수학교 8개교, 각종학교 7개교, 방송통신중학교 1개교, 방송통신고등학교 4개교에 29만0043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먼저, 전종숙 경주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지원청별 ‘2020년도 주요 업무’가 교육위원회에 보고됐다.

점심식사 후 속계된 회의에서 먼저 황두영 위원은 교사 배정 기준과 담임교사 책임제와 전담교사의 적정한 배치를 주문하고 교직원 관사 건축에 대해 철저한 수요조사 후 사업 진행을 당부했다.

차주식 위원은 연도별 학교폭력 발생율과 증감율을 질문한뒤 피해 학생들의 보호와 더불어 가해 학생들도 학교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과 선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한석 위원은 임종식교육감 공약 사업으로 진행 중인 자유학구제와 작은학교 살리기에 대해 질문한 뒤 작은학교 등교 거리가 먼 점을 지적하고 학생들이 등하교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방안을 주문했다.

김홍구 위원은 교육지원청의 자율성이 본청 지시로 많이 제한적인 부분을 지적하고 본청 중심의 업무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 단체 육성을 주문했다.

윤종호 부위원장은 통학구역 조정과 신설학교 수요조사에 대해 질문한 뒤 “신도시가 들어서는 시 지역은 학생수가 많아 신청을 받아 지망하는 방식으로 배정돼 집앞의 학교을 두고 30분 거리의 학교에 등교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며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손의권 위원은 “경북 유일의 고교 평준화 지역인 포항에서 평준화가 인구 감소 요인이라는 의견이 있다”며 “학생들이 차이 없이 균등하게 교육기회를 누리는 장점에 반해 우수학생들이 명문고 진학을 위해 타 시도로 유출되는 단점도 있으니 다각적인 관점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은 올해 관사 신축 계획이 많음을 지적하며 “농촌지역에 관사 신축은 경제성을 따져서 임대 부분도 복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관사는 지역 실정을 잘 파악해서 진행해야 하며 당초 계획 단계에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진 위원은 상주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칭찬하고 교직원들 전보 발령에 기준의 기준에 더해 어린자녀의 보육권과 학습권 등 복합적인 요소을 검토해 적용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배진석 위원은 교육장의 임기가 1년~2년 미만으로 짧아 지역사회와 소통의 시간이 부족한 점을 지적한 후 “문제 접근의 방법과 노력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음을 기억하고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승오 교육위원장은 “오늘 업무보고 내용들이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훌륭한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한다”며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현장 방역 강화와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