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조 경북 영천시 부시장이 공로연수를 앞두고 공직자들에게 모범을 보여 화제다.
윤 부시장은 지난 13일 장학금 200만원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15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윤 부시장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1월 영천시 부시장으로 부임, 취임식도 생략한 채 재난상황을 관리하며, 탁월한 위기대응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에는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선거중립과 공백 없는 시정 추진을 강조하며, 지방선거를 무리 없이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1989년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윤 부시장은 가축위생시험소장, 동물위생시험소장, 농축산유통국 동물방역과장, 축산정책과장을 거쳐 고령군 부군수를 역임하고, 2021년 1월 영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15일 공로연수를 앞둔 윤 부시장에게 영천은 사실상 공직생활 마지막 임지로 남게 된다.
윤 부시장은 “재임기간 동안 영천시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계획 반영, 경마공원 건축허가 완료,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지정, 평생학습도시 지정,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 시립박물관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등 많은 일들을 이루어 낸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믿고 격려해 주신 최기문 시장님과 각종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신 동료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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