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지난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오던 도로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민선 8기에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시는 도로 개설과 확·포장으로 상습적인 교통체증 구간을 해소하고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교통망을 확충함으로써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현재 혁신도시의 활성화와 신진주역세권 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도심 곳곳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 인구는 지난 20년간 1만1000여 명 증가하고 이에 따른 교통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도심지 상습 교통체증 구간을 해소하고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기반시설 확충을 민선 7기부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진주교, 진양교, 금산교, 상평교 및 10호 광장 주변의 고질적인 상습 교통체증 구간 해소를 위해 318억 원을 투입해 접속차로 개선, 차선 확·포장,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도심지 교통량 분산을 위해 146억 원을 투입해 집현~명석 간 우회도로를 개통하는 등 차량 정체구간 해소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에도 9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상대~내동 간 도로 외 4개소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확·포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교통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민선 8기에서는 선학산터널 조성, 제2금산교 건설, 혁신도시~제2금산교 간 도로 확·포장, 신진주 역세권~국도2호선 간 연결도로 개설, 정촌~사천 간 도로개설, 집현~문산 간 우회도로 개설 등으로 도심지 우회도로망을 구축하고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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