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신청에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미등록 가맹점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시는 가맹점 등록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김제사랑카드 결제 이력이 있는 미등록 가맹점을 대상으로 안내문자 발송, 현수막 부착, 고향사랑페이 앱(App)을 통한 푸시(Push) 알림 등의 홍보를 통해 가맹점 등록을 독려해왔다.
7월 12일 기준 김제사랑상품권 등록완료 가맹점 수는 총2,860개소이며 1회 이상 김제사랑카드 결제 이력이 있는 업체 수 대비 39%가 가맹점 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다.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언제든 상시 등록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김제시청 경제진흥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도 문자메시지 발송,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한 푸쉬 알림, 읍면동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맹점 등록 홍보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제사랑상품권은 ‘22년 9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며,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지역소득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 활력을 증진코자 23년부터는 2,000억 원으로 발행을 늘릴 예정이다.
김태한 경제진흥과장은"법 개정에 따라 상품권 가맹점 의무 등록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김제사랑카드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결재가 되지 않아 불편을 겪지 않도록 등록 가능한 모든 업체에서는 빠른 시일 내 가맹점 등록 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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