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남 양산 사저 인근에 있는 영축산에서 산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사진 3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문 전 대통령은 체크무니 셔츠에 반바지, 등산화 차림으로 산행 중 휴식하며 오이를 섭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산행에는 반려견 토리도 동행했다. 이 게시물은 좋아요 13만여 개, 댓글 6300여 개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해시태그로 '영축산은 나의 힘', '산수국'을 언급했고, "산행 중 산수국 군락지를 만났다. 장소는 비밀"이라며 "내년에 산수국이 만개했을 때 또 오겠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에도 영축산 산행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다른 게시물을 통해 '미용'한 반려견 토리의 사진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토리가 여름맞이 이발을 했다"며 "어디서 했냐고요? 바리깡(바른 우리말 표현은 이발기ㅋ)으로 민 사제(私製) 이발"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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