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현재 무주 덕유산에 27.5㎜의 비가 내렸다.
이어 무주 설천봉에 11.5㎜, 진안 주천과 무주·진안 부귀에 10.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또 군산 어청도 7㎜, 진안 동향 6.5㎜, 김제와 군산 말도 4.5㎜, 전주와 완주 4.1㎜, 익산 함라 4㎜, 익산 3.9㎜, 군산 선유도 3.5㎜, 군산 3.4㎜의 비를 뿌렸다.
이 비는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야영 자제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