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0만원씩 저축하면 3년뒤 720만원 지급…청년내일저축 접수

전북도, 18일부터 8월5일까지 신청…저소득층은 1440만원 지급

▲ⓒ보건복지부

전북도가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을 18일부터 시행한다.

청년내일저축은 본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는 경우 정부가 월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기 시에는 본인 납입액 360만원을 포함해 총 720만 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청년의 경우는 본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원을 적립해 3년 뒤 총 1440만 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만19세에서 34세의 청년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재산은 대도시의 경우 3억5000만원, 중소도시는 2억원, 농어촌 지역은 1억7000만원 이하인 경우다.

또 연간 근로·사업소득이 월 50~200만원이하인 경우이며 수급자나 차상위의 경우는 이 기준이 면제되며 만 15~39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전북도는 18일부터 8월5일까지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복지로(www.bokjiro.go.kr)’에 접속해 신청가능하며 방문신청은 가입자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