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전북 완주군수의 13개 읍·면 초도방문이 '주민 현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 혁신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도방문 이틀 째인 13일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 봉동읍과 용진읍 2곳의 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로 새로운 모습을 제시했다.
이번 초도 방문은 간단한 군정설명에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 시간을 대폭 할애하는 등 '주민 우선' 주의가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봉동읍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봉실산 둘레길 정비와 정상쉼터 조성을 비롯해 봉동읍 공공청사부지 확장과 주민소통공간 조성, 봉동 만경강 둔치 유휴부지 야생화단지 조성 등 다양한 건의를 받은 유 군수는 건의된 의견을 행정에 접목시켜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어 용진읍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유 군수는 설경~두억간 도로 확포장 사업과 봉서골 생활체육공원 부지 매입, 용진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확대 등 현안에 대한 건의에 대해서도 경청을 통한 해결책 제시에 골몰했다.
유 군수는 특히 주민과의 대화 직후 봉동읍 광신2차 경로당과 용진읍 용암 경로당을 별도로 찾아 폭염 속 어르신 쉼터 운영 사항도 꼼꼼히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다.
앞서 전날 유 군수는 삼례읍 초도방문에서 소셜굿즈 창업스테이션을 찾아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이서면의 정농2마을 경로당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각각 귀기울이기도 했다.
한편 유희태 군수는 초도방문 사흘 째인 오는 14일 상관면과 구이면을 방문하고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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