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체육회 배구단이 전국 강자의 반열에 올랐다.
1일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서 포항시체육회 배구팀이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여자부 4개팀 예선 리그전 1,2위 결승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 배구팀은 예선 1라운드 대구시청 3대1로 승리하며, 2라운드 양산시청을 상대해 3대2 승, 3라운드 수원시청에 3대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강호 양산시청 상대로 3대0으로 제압하고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최우수상에 이윤희, 리베로상에는 유지연, 세터상 이채은 선수가 수상했다. 또한 김윤혜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포항시체육회 배구팀이 전국 최강자임을 알렸다.
김윤혜 감독은 “타 팀에 비해 여러 가지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똘똘뭉쳐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우승이라는 큰 선물로 보상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며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좋은 성적으로 포항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종합 우승을 달성한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우승을 통해 포항시민의 긍지와 포항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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