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 제주도·교육청 첫 업무보고

제12대 제주도의회가 11일 제407회 임시회를 열고 18일까지 8일간 일정을 시작했다.

▲ 제40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는 지난 4일 제4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6명 등 원내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도의회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처음으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다.

도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상임위별로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후 조례안과 동의안 결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제주도정은 도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도민 정부 시대를 열겠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의회와 머리를 맞대 더 나은 내일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교육은 어느 한 사람의 힘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다르지만 다 같이 가는 교육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학 제주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롭게 가고자 하는 도정과 교육 정책에 도의원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정책이 더해져 보완된다면, 한 차원 높은 정책이 탄생하리라 믿는다. 희망은 거창한 곳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기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