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가 11일 오후 제8대 의회 개원식을 개최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김영규 의장은 이날 개원사에서 “격동의 시기에 여수시의회가 슬기롭게 대처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 시민 중심의 따뜻한 의정, 시민 행복추구를 위한 견제와 균형의 의회라는 제8대 의회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또 “우리 스물여섯명의 의원들은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전직 의장 및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제8대 여수시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하와 함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100년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시정 파트너로서 전폭적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8일 각 상임위워장 선출을 끝으로 원 구성을 마무리 한 후 다음 달 3일 제222회 임시회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등 본격적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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