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설천면 청년회의 한결같은 지역사랑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육동훈 회장을 중심으로 설천면 청년회 전 회원들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 지난 98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24년째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의 경우 30도를 넘나드는 삼복 찜통더위에도 불구, 회원들은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주변과 하천변에 버려진 농약 공병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농약 공병 수거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과 설천면 발전회 지원금으로 주민들에게 공병 1개당 100원씩 돌려줌으로써 주민들의 환경의식 개선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매월 4월에는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정화활동을, 6월과 9월에는 천변 예초작업을 펼치고 청결한 마을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육동훈 회장은 “찜통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환경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연정화와 봉사 활동으로 청정 무주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지영 설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청년회 회원들의 헌신으로 마을 환경이 청결해 지고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지역을 위한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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