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후보 적합도에서 안철수 의원이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데일리> 의뢰로 'PNR'이 지난 9일 전국 유권자 1019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 적합도에서 안철수 의원이 25.1%를 차지했다. 나경원 전 의원이 12.6%, 김기현 의원이 7.0%였다.
뒤를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4.5%), 권영세 의원(4.5%), 배현진 의원(3.2%), 정진석 의원(3.2%), 기타(1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율은 23.5%,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5.1%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선호도 조사에서도 안 의원이 28.8%로 1위였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 17.5%, 김기현 의원 10.8%, 권성동 원내대표 6.5%, 권영세 의원 5.1%, 정진석 의원 3.4%, 배현진 의원 2.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90%·유선전화 10% 자동응답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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