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취임 시작부터 친기업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전날인 8일 하이트진로 전주공장과 LS엠트론 전주공장, 알에프세미 전주공장 등을 잇따라 찾아 기업체 대표들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유 군수는 이날 신민철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장으로부터 성수기 공장가동률 등 기업경영과 관련한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
그는 "지역 향토기업이 잘 돼야 비로소 완주가 살 수 있다"면 향토기업 육성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그는 기업체 방문에서 나온 각종 경영애로 등에 대해 실무진에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풍토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또 지역의 기업을 우대하고 지역상품을 애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지난 1일 군수 취임 이후 첫 기업체 현장 방문에서 그는 기업들이 마음 놓고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친기업 분위기 조성을 약속했다.
그의 기업체 발걸음은 내주에도 멈추지 않는다.
오는 11일에는 정석케미칼과 현대자동차 공장, KCC공장 등을 연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기업 친화적 행보에서 그는 완주의 기업이 활성화돼야 좋은 일자리도 늘어나는 동시에 소비시장도 활성화되는 등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평소 철학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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