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청도소싸움경기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2022년 청도소싸움 최강자전(22.6.18. ~ 7.3)을 끝으로 상반기 대장정의 막을 내렸으며, 최강자전 우승 싸움소는 신흥 갑종 강백호, 을종은 전통의 강호 비천무, 최대의 이변인 기웅이 병종 최강자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상반기 마지막 26회차 경기에 올해 회차당 최대 매출인 7억 원을 갱신했으며, 코로나19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10만명 넘게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아 매출이 147억 원을 초과 달성, 연말까지 무난하게 역대 최대 매출 300억 원 이상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특별경기, 이벤트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휴가철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절기(7월~9월)에는 기존 1일 12경기에서 2경기를 추가해 12시부터 14경기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진우 청도공영공사사장은 “우수한 싸움소 육성, 공휴일 경기 개최, 싸움소 복지 방안 등 청도소싸움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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