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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임원과 MZ세대 직원 타운홀 미팅 ‘세대공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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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임원과 MZ세대 직원 타운홀 미팅 ‘세대공감’ 초점

커리어 패스, 조직문화, 포스코의 미래 그리고 자신이 그리는 미래에 대해 격의 없이 이야기 나눠

조직 내 소통 활성화 및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는 포스코가 본부장과 MZ세대 직원들이 격의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가 직원들간의 자유롭고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소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

▲ 광양제철소, MZ세대와 함께한 타운홀 미팅 ⓒ광양제철

포스코 생산기술본부(본부장 이시우)는 지난 6일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광양제철소 MZ세대 직원들과 회사생활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타운홀 미팅은 회사의 주요 정책 또는 이슈에 대하여 설명하고, 참여자들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양방향 소통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회사 주요 경영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타운홀 미팅과 달리 MZ세대와의 '세대 공감'에 초점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광양제철소와 관련된 간단한 초성게임으로 밝은 분위기 속에 시작된 행사는 △커리어 패스(Career Path) △조직문화 △포스코의 미래를 주제로 회사생활을 하며 자신이 그리고 있는 미래와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비교해보고 이에 대해 토론해 보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는 직원들이 경영층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을 포스트잇에 익명으로 적어 즉석에서 답변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직원의 ‘회사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물음에는 나와 내 일, 내가 속한 회사를 사랑하며 하루하루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면 목표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조언했다.

직원들은 이번 소통의 시간을 통해 회사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고, 이시우 본부장은 스스럼없이 이에 답변하며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의 고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할 수 있었다.

타운홀 미팅을 마치며 이시우 생산기술본부장은 "타운홀 미팅을 통해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각자의 다양한 의견을 마음껏 이야기하고 공감하며 서로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본부장님과의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회사생활에 대한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공감형 소통을 위한 성격유형검사 진단, 3년차 직원 대상 워크숍 '비긴 어게인 포스코' 등 조직 내 소통 활성화 및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서, 계층별 타운홀 미팅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직급 · 세대를 넘어선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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