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7일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찾아 내년도 경북 국가지원 SOC사업 예산 확보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구축 등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3년도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의 국비확보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고속도로, 철도, 국지도 등 79개 지구 SOC사업 국비 2조 8789억으로 2028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중앙고속도로(읍내JC~ 군위JC) 확장,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사업 등이다.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서는 접근성 향상과 물류수송을 담당할 도로 및 철도망 구축이 필수조건임을 설명하고 통합신공항 관련 SOC사업은 국가계획에 모두 반영돼 있는 만큼 조속히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와 문경점촌선(문경~점촌~김천) 사업,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등 도로 및 철도 사업, 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 국지도, 산단 진입도로, 도시재생뉴딜사업, 하천유지보수사업 등 내년도 건설도시분야 국가지원 예산도 꼼꼼히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이자 민선 8기 이철우 도지사의 역점 공약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SOC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원팀이 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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