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아름다워 여름철 전남 동부권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다. 많은 이들이 찾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도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광양시 옥룡면은 이삼식 옥룡면장이 지난 6일 면사무소에서 여름철 백운산계곡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1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피서지 안전사고 예방을 각별히 부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서지 물놀이 안전계도 활동, 안전 시설물 수시 점검, 근무자 간 협력 정신, 만일의 안전사고 발생 시 초동대처 철저 등을 강조하며, 안전관리요원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가운데 때 이른 무더위와 폭염 등으로 올해 백운산계곡은 예년보다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요원들의 임무가 대단히 중요시되는 시점에 놓여 있다.
이삼식 옥룡면장은 “계곡에서의 물놀이는 즐거움 속에 자칫 안전을 방심할 우려가 있다”며 “물놀이 시 튜브와 조끼 등 안전용품을 잘 착용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안전요원들은 8월 말까지 백운산계곡 현장에서 근무하며, 안전사고 제로화에 적지 않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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