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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금연교육연, '청소년 유해약물예방 서포터즈 양성'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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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금연교육연, '청소년 유해약물예방 서포터즈 양성' 개설

원종하 소장 "청소년 유해환경진입을 막기 위해 마련"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가 경남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약물예방 학부모서포터즈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서포터즈 양성과정은 경남도교육청·경남약사회·경남경찰청과 공동으로 이뤄진다.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마련됐다는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원종하 인제대 금연연구소장(사진 왼쪽 두번째)가 청소년 유해약물 예방 학부모 서포터즈 양성 및 운영 협의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제대 금연연구소

청소년 시기는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약물오남용 등은 질병 발생 확률을 높이고 성인기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장기 약물오남용, 흡연 및 음주의 진입차단을 위한 예방교육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류로 지정된 식욕억제제(일명 “나비약”)를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SNS 등을 통해 판매 · 구매하는 등의 불법 행위가 경찰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있어 유해약물에 대한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는 학교흡연, 유해약물 예방교육의 효율적 지원과 내실화를 위해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해당 과정을 위탁운영 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흡연과 음주, 약물 오남용의 사용 실태로 인한 폐해와 중독, 마약, 청소년 심리, 자녀와의 소통방법, 유해약물 예방교육의 사례와 기법 실습 등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이며 학부모서포터즈 양성과정 모집기간은 오는 29일이다.

원종하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장은 “그동안 금연교육연구소를 통해 축척된 노하우를 토대로 날로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들의 유해환경진입을 막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는 세계 금연의 날인 지난달 31일 김해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벌였다.

연구소는 이날 김해중앙여중, 김해중앙여고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담배의 폐해와 문제점을 담은 리플렛과 ‘금연 챌린지 QR’을 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했다.

QR을 통해 교내흡연예방 금연표어 공모 단기금연도전, 금연상담에 응모 및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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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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