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민 우선의 행복도시’를 표방하며 출범한 민선8기 태백시가 일하는 분위기 조성차원에서 부서장 책임제를 강화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태백시에 따르면 최근 ▲시장 대면결제 시 부서 보고 건은 부서장이 일괄 취합보고 ▲시의회 방문 시 국·과장급이 방문 협의하고 결과는 반드시 지휘부 보고 등을 시장 특별지시사항으로 당부했다.
또 부서장 책임제 강화를 위해 ▲부서업무는 과장이 기획총괄지휘 및 부서내 업무는 1/N책정 배분 ▲담당내 업무는 담당급도 1/N수행 분장 ▲산소도시 태백 배지 제작 및 착용 근무 등도 포함시켰다.
아울러 담당급의 시의회 단독방문을 금지하고 과장 부재 시에는 국장급이 시의회를 방문토록 하는 등 담당급은 업무에 집중하고 부서장이 의회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공직자들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장 책임제와 부서업무 균등배분 등이 추진되고 있다”며 “시의회 관련해서도 과장과 담당급이 함께 방문했으나 이제는 과장과 국장이 협의를 통해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시정출범에 따른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회를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며 “공직사회는 일에 있어 속도감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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